post by kate
2008.10.14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오픈웹아시아 컨퍼런스에 다녀왔(었)습니다!
오픈웹아시아는 한국,중국,일본 뿐 아니라 세계 여러곳에서 몰려든 유명인사들이 모여 '아시아 웹'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루어지는데, 사실 여태껏 제가 갔었던 행사들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듯 했으니까요!
프로그램은, Insight and Best Practices, Innovation in Asia, Collaboration, East meets West 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Session 1: Insights and Best Practices
Kim James Woo(야후코리아 CEO)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검색 / 커뮤니케이션 / 커뮤니티이며, 온라인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의 인터넷 사용 패턴은, 정보를 얻기 위한 포털 사용(검색) -> 커뮤니케이션 목적(이메일, 채팅) -> 정보공유(블로그)로 변화되어왔고, 인터넷 포털들이 성숙화되면서, 나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마치 누리엔 이야기가 나오는 줄 알고 은근히 기대한 1人^^;;; 또한, 한국은 페이스북(2004) 보다 5년 앞서는 아이러브스쿨(1999), 마이스페이스(2003)보다 2년 앞서는 싸이월드(2001)을 언급하며, 세계가 주목해야할 모델로서의 한국의 역할을 주목하라고 하더군요. 브라보 코리아!
Sam Flemming, CEO of CIC Data
CIC는 상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소셜 미디어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열광하는 '프리즌브레이크' 예를 들면서, 방송채널에서는 방영한 적도 없고, 오직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보는거라네요. 그 속도로 다운로드 받으려면.. 휴우.. -.-;;; 그리고, 중국의 경우 아직 웹1.0이라 할 수 있지만, 이 안에서 일어나는 참여의 정도는 놀랍다고 했습니다.
KANEKO Yozo, NGI Groub CEO
이 분은 믹시 이야기를 좀 했었구요. 기억에 남는 말은, SNS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참여, 인터렉션, 공유라고 했을 때, 참여의 경우 한국의 오마이뉴스가 가장 좋은 예시라고 했습니다. 네티즌이 기사에 동참을 하고, 노트북으로 생중계를 하는 모습이 언론사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다고 하네요.
--------------------------------------------------------------------------------------------
Session 2: Innovation in Asia
James Wei, Opera Mobile CEO
오페라라고.. 인터넷 브라우저라고 하던데.. 전 잘 모르는 부분이라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었던듯^^;;;
DAI Kevin, Comsenz CEO
Discuz!라는 포럼을 소개했는데, 비기술적인 사람들이 운영하기 간편한 방법으로 커뮤니티를 생성할 수 있고, 특이하게도 Manyou라는 Open Platform(MYOP)을 이용(구글의 오픈 소셜과 비슷하다고 설명합니다), 접근 API의 제공으로 참여 비용을 줄인다고합니다.
Jimmy Kim(김호문), 넥슨 부사장
오.. 이 분.. 게임에 성공한 회사답게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여러가지 성공사례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경제 영역이 생기고 있다는 논리를 전개하며, 새로운 미디어 세대로서의 온라인 게임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비즈니스 모델이 있기때문에 수익 모델 개쳑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게임에서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보낼것이고, 게임 커뮤니티가 하나로 모아지게 되고, 게임과 방송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모두 융합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Shusaku Maruko, GM, Felica Networks
소니에게 3억엔 이상을 투자하는 회사이며, 무슨 IC카드 얘기를 했는데, 완전 만능이었습니다. 물리적인 지갑을 없애고 모두 모바일에 담자.. 이런 취지에서 만든것이라고 했습니다.
Akio Tanaka, Infinity Ventures
이 분도 모바일 관련 얘기를 하셨는데, mixi의 페이지뷰의 모바일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PC에서의 페이지뷰를 따라잡으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럴까 의문이 좀 들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혁신이라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적인 것이고,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
Session 3: Collaboration
Benjamin Joffe, CEO, Plus8Star
사실 전 이분의 스피치가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시아의 이미지에 대해서 좀 언급했었는데, 미국에서 만든것은 대단하고, 아시에서 만든것은 좀 이상하다며 동서양의 이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분이 강조한 것은, 누가 처음 개발했는가는 중요하지 않으며, 그것에서 얼마나 유용하고 가치있는 것을 뽑아내고 적용시키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성패가 갈린다고 했습니다.
Taewoo Danny Kim, full-time blogger & author of Meconomy
동양의 경우, 사람 중심이며, 네이버 지식인 처럼 정확한 답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며, 그 답변에 얼마나 클릭을 했는냐가 중요한 반면, 서양의 경우 최종적인 목표와 답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위키디피아처럼 그 '정의'에 대해 공감을 호소해야 하고, 결과가 중시되는 것으로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스피치를 시작했습니다. 협업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플래시몹, 촛불집회를 예로 들었는데, 이렇게 온-오프의 강력한 결합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Jean K. Min, 오마이뉴스, “SNS 변화의 방향!”
'MEMOSPHERE' 라는 단어를 얘기했는데, 앞으로 5년후? 쯤에는 일상어가 되어있을거라 자신했습니다. 현실과 사이버스페이스간의 괴리에서 벗어나 현실세계의 일들을 보고싶어하는것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물체에 가까이 가져가면 관련 정보가 보여지는.. 그런거라네요.
YAO Andy, 51.com 부사장
51.com은 SNS 사이트이고, QQ에 2위, 독립사이트에서는 1위라고 합니다. 아이템이나 아바타, 게임과 같은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구요.
Loic.Le.Meur, Seesmic CEO
Seesmic는 동영상으로 댓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
Session 4: East meets West
Richard Kimber, Friendster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소셜 네트웍크 사이트라고 했습니다. SNS 사이트로 느껴질 수 있도록 네이밍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회사는 아시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근접하게 위해 근무도 아시아 시간대에 맞춰 한다네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SNS 사이트이고, 사용자 참여를 따지면 1위라고 합니다. 서구의 기술로 아시아에 SNS을 정착시킨 좋은 예 인것 같습니다.
Bill Wang, VP, Perfect World
퍼펙트월드는 퀄리티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며, 컨텐츠를 정교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게이머들은 특히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시장과 타겟을 명확히 이해해야 하고, 충분한 이해와 좋은 인사 정책만이 그 해결책이라 했습니다.
Arthur Chang, VP Global Sales, Alibaba.com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알리바바를 이용해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의 좋은 상품들을 떼다가 팔 수 있다고 하던데.. 스피치는 회사 소개 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Yongseok Jang, VP, Ebay Asia
깜짝놀랐습니다. 갑자기 "졸려우시죠?" 하면서 청중 속을 막 돌아다니는데 -.- 잠이 확 깨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을 다 깨우고 나서는 회사소개? 자랑? 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감수 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해놓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하게 필요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Yongjoon Hyung, CEO, Storyblender
그 유명한 그래서 다소 얄미운 -.- 싸이월드의 창시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싸이월드가 아니라 스토리블렌드라는 스토리 동영상을 만드는 온라인 사이트였습니다. 10월31일에 공식 베타 버전이 나온다네요. 스토리블렌더 이야기 외에는, '입소문'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휴.. 정말 기네요..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다 듣고 나니 저녁 7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아침 9시에 시작했으니 10시간 정도 꼬박 진행되었네요. 이번 컨퍼런스는 무엇보다 세계적인 웹 리더들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다 들어볼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이 생각하는 비전이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호텔 문을 나서는데, 마치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나오는 기분이랄까요? 왠지 모를 뿌듯함? ^^
아래에 컨퍼런스가 끝난 후 진행된 디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김태훈이사님이 누리엔에 대해 잠시 소개해주셨구요.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관심을 톡톡히 끌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일본오면 완전 히트칠 것 같다고 했다네요^^;;; 갑자기 오덕후가 생각나는건 뭐람..
'NURIEN HOT ISSU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누리엔 "Digital Chic Party" 엠넷 방송분 -2편- (0) | 2008/11/05 |
|---|---|
| 누리엔 "Digital Chic Party" 엠넷 방송분 -1편- (1) | 2008/10/27 |
| 오픈웹아시아 현장스케치! (7) | 2008/10/22 |
| 벤처 캐피털계의 대부, Dick Kramlich의 인터뷰 장면 스케치 (With 조선일보) (8) | 2008/10/20 |
| 누리엔 기자간담회 "영상 스토리: 누리엔의 꿈과 희망에 대한 진솔한 얘기" (10) | 2008/10/08 |
| [포토 스케치] 누리엔 런칭파티에 가다! (4) | 2008/10/08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런 자리 너무 좋은것 같아요..^^
멋있당.. ㅋㅋㅋ 즐거운 자리.. 나두 데리고 가줘요.. ^^
멋있고 좋은 자리이긴 한데.. 잉글리의 압박이.. ㅎㅎ 동시통역 언니에게 깊은 감사를.. -.-^
오~유명하신분은 다왔군요~!!나도 데리고 가달라며~
같이 가자며~
명성만 듣다가 직접 코앞에서 보니.. 무지 신기하더라는 ㅎㅎ
역시 호텔에서 공부하시는 k.a.t.e;; ㅋㅋㅋ
전 저녁식사에 참석했는데, 김이사님 저렇게 뭔가를 강력하게!! 얘기하셨나? ㅋㅋㅋ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누리엔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었어요.
globespan의 유진도 김이사님,구대표님과 함께 참석했구요, 마지막 사진은 power blogger 태우 군.
장비가 Microsoft꺼라서 마이크에 저게 붙어 있는거라더군염.
이사님의 포스를 표현하기 위해 선별한 사진입니다 흐흐흐^^ 근데, 어딜가나 누리엔에 이목이 집중되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